인천 청라에 전기차 시승센터 마련…향후 인증 중고전기차 사업도 진행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자동차 전문 유통, 관리기업 오토플러스가 올해 국내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을 맞아 전기차 사업을 확대한다.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테슬라의 한국법인 테슬라코리아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자사의 정비공장 인천 청라 ATC 안에 테슬라 전기차 시승센터를 최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 고객은 테슬라의 주력인 모델3과 모델Y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토플러스는 향후 테슬라 코리아와 인증 전기중고차 사업도 진행한다.
오토플러스 최재선 이사는 “오토플러스는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부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테슬라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전기차 내수는 전달보다 53.7% 급증했다. 이를 감안해 국내외 자동차 업체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하반기 전기차를 대거 출시하고, 전략적 협업과 각종 인프라, 관련 서비스등을 확대한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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