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犬公들 ‘우리은행이 좋아요’
[이지경제의 한 컷] 犬公들 ‘우리은행이 좋아요’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7.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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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로 보이는 인근 주민이 두마리 개와 산책을 나왔다, 우리은행 자동화 창구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70대로 보이는 인근 주민이 두마리 개와 산책을 나왔다, 우리은행 자동화 창구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15일 점심시간,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의 자동화 창구 모습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이었으며, 바람한 점 없고, 내리쬐는 직사광선으로 체감온도는 40℃ 정도다. 게다가 개는 땀구멍이 없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간다.

냉방기 가동으로 시원한 우리은행이 주민과 개에게는 행복한 장소인 셈이다. ‘우리나라 첫은행 1899, 우리은행’과 함께 잡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냉방기 가동으로 시원한 우리은행이 주민과 개에게는 행복한 장소인 셈이다. ‘우리나라 첫은행 1899, 우리은행’과 함께 잡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우리은행은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을 모태로 한다. 이후 1911년 조선상업은행,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다.

상업은행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한일은행과 합병해 1999년 한빛은행(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어 한빛은행은 2001년 상반기 우리금융지주(주)에 편입됐으며, 2002년 5월 현재의 우리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손태승 회장은 2019년 2월 (주)우리금융지주를 재발족하면서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천명했다.

서울시 기념물 제 19호인 서울 종로 광통관.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자본 계열의 천일은행 어음조합 사무소로 사용됐다. 현재는 우리은행 종로지점이다. 광통관에는 천일은행 설립자인 고종의 흉상(네모 사진)이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시 기념물 제 19호인 서울 종로 광통관.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자본 계열의 천일은행 어음조합 사무소로 사용됐다. 현재는 우리은행 종로지점이다. 광통관에는 천일은행 설립자인 고종의 흉상(네모 사진)이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우리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733억원, 순이익 59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7%(747억원), 17%(861억원) 각각 급증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분 만에 전년 실적 감소세를 극복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5.7%(2조5916억원→1조9257억원), 10.3%(1조5271억원→1조3703억원) 줄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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