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올 성장에 속도…BMW에 OE 공급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올 성장에 속도…BMW에 OE 공급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7.1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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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브랜드 X3M·X4M, 벤투스 S1 에보 Z 공급
포르쉐·아우디 등에도 제공…고급차 OE 시장선점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이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고 실적 개선에 나섰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국타이어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이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고 실적 개선에 나섰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국타이어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단독 대표이사에 오른 이수일 사장이 올해 실적 개선에 고삐를 바튀준다.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하는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188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 순이익 17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6%(1810억원), 75.5%(800억원), 79%(772억원) 늘었다.

이로써 이수일 사장은 전년에 이어 흑자를 이어 가게됐다.

이 사장은 지난해 영업이익 6283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15.5%(843억원) 급증했다. 이 사장이 지난해 감염병 정국 등을 고려해 전제적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신지장을 개척한 결과다. 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의 척도로 재계는 분류한다.

다만,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의 매출은 6조4531억원, 순이익은 3852억원으로 각각 6.2%(4302억원), 10.3%(444억원)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BMW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 OE로 공급한다. BMW X4 M 그래픽 디자인. 사진=BMW
한국타이어는 독일 BMW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 OE로 공급한다. BMW X4 M 그래픽 디자인. 사진=BMW

이를 감안해 한국타이어는 독일 BMW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 OE로 공급한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유력 브랜드와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개 차종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가장 혹독한 트랙으로 이름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광범위한 시험을 벤투스 S1 에보 Z에 대해 진행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강력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우수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아울러 벤투스 S1 에보 Z는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된 접촉면 디자인으로 그립감, 코너링 성능 등도 크게 개선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주행시 접지면과 중앙 블록 역시 넓게 설계돼 젖은 노면 성능도 안정적이다.

‘벤투스 S1 에보 Z’ . 사진=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 사진=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업체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자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키너지 AS ev’를 제공한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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