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앨이앤씨·롯데건설, 누가 웃을까?…북가좌6구역 재건축 ‘경쟁 후끈’
디앨이앤씨·롯데건설, 누가 웃을까?…북가좌6구역 재건축 ‘경쟁 후끈’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20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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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앨이앤씨 ‘드레브 372’·롯데캐슬 ‘르엘’ 제안..내달 14일 시공사 발표
북가좌6구역 재건축 지역 전경. 사진=선호균기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지역 전경. 사진=선호균기자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디앨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은 내달 14일 시공사를 선정한다.

디앨이앤씨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디앨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GS건설이 입찰에 응하지 않으면서 디앨이앤씨와 롯데건설이 경쟁하게 됐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입찰 참가 업체만 정해진 상태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디앨이앤씨가 제안한 ‘드레브 372’는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 드 레브’와 북가좌6구역 번지수 372의 조합이다.

드레브372는 모든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초대형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디자인으로 솟아오른 나무의 형상을 한 유선형의 측벽 디자인을 비롯해 최고급 알루미늄 패널로 구현된 웨이브 파사드와 커튼월 룩을 적용한다.

디앨이앤씨 드레브 메인 투시도. 사진=디앨이앤씨
디앨이앤씨 드레브 조감도. 사진=디앨이앤씨

단지 15층부터 29층까지 다양한 층수의 주동을 조화롭게 배치해 각 주동을 수놓은 조명과 유연한 곡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는 게 디앨이앤씨 분석이다. 

디앨이앤씨에 따르면 ‘드레브 372’는 1970 세대 전체를 100% 판상형, 100% 남향, 100% 조망형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단지 주변의 자리한 불광천과 공원, 한강, 상암DMC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수를 대폭 늘리는 단지 배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디앨이앤씨는 설명했다.

디앨이앤씨는 모든 세대 평면을 기본 4Bay에서 6Bay까지 판상형 구조로 적용해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개인 정원이 제공되는 테라스하우스, 한 세대가 3개층으로 구성되는 트리플 테라스하우스 등 주거 차별화를 꾀한다.

디앨이앤씨는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된 4Bay 이상의 혁신평면을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을 조합 원안에 비해 1만2600㎡(3820평) 만큼 확대했다. 

디앨이앤씨는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조건도 제시했다. 

디앨이앤씨는 조합원 분담금 100%를 입주 2년 후 납부하게 하는가 하면, 인테리어 개선을 위한 지원금 세대당 1000만원도 지급한다. 여기에 디앨이앤씨는 조합원 분양가를 일반분양가의 40%를 적용한다. 분양가가 10억원이라면 조합원은 4억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외에도 디앨이앤씨는 추가 분양수입으로 817억원을 확보해 1게대당 6500만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분양가가 10억원인 경우 부담금 4억원에서 6500만원을 제한 3억3500만원으로 ‘드레브 372’에 입주할 수 있다는게 관디앨이앤씨 설명이다.

디넬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풍부한 인프라와 광역 교통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디엘이앤씨가 축적한 건설 노하우와 주거품질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실현할 ‘드레브 372’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에 하이엔드(고품질, 고가격) 브랜드 ‘르엘’을 제안했다. 

르엘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브랜드로 서울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 주로 적용됐다. 

롯데건설 르엘 신반포 센트럴.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르엘 신반포 센트럴.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에 르엘을 통해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왕관을 형상화한 4개동으로 주변의 시선을 잡는 외관을 설계해 DMC 지역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체 1911세대 중 1021세대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했다.

여기에 롯데건설은 단지 미래가치와 고급화를 위해 DMC 월드컵 경기장과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 세대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도 마련한다.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한다.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출입 시스템 등을 단지에 설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급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에게 르엘을 제안하며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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