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무더운 여름을 맞아 국내 식품업체들이 무더위를 극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몰에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브랜드를 앞세워 중화 간편식(HMR)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식 전문점 수준의 깐풍기 맛과 품질을 구현했으며, 앞서 선보인 고메 탕수육과 앞으로 선보일 고메 짬뽕, 짜장 등과 함께 중화 간편식 시장을 선점할 주력 제품이다.

깐풍기는 튀김요리 중 탕수육 다음으로 인기지만,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고 배달시 눅눅해지거나 식는 등 품질 불만족이 종종 발생했다.

이를 감안해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선보인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튀긴 후에 굽는 공정을 더한 조리법으로 깐풍기의 바삭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엄선한 닭다리 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고, 대파기름을 마늘과 함께 고온에서 볶아 풍미를 살린 소스에 건고추, 피망, 양파 등 6가지 야채를 넣어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아울러 CJ 제분 노하우를 토대로 중화식 전용 튀김옷을 개발해 입혔고, 에어프라이어 15분 내외 조리로 가정에서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중화요리 외식 시장은 연간 7조4000억원 규모로 최근 4년간 매년 15% 급성장하고 있다”며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맛, 편의성, 가성비 등을 충족한다. 앞으로 ‘고메 중화식’을 초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웰라이프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은 100% 유청단백질로 만든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은 대상웰라이프가 뉴질랜드의 유제품 전문 기업 폰테라사와 기술 제휴를 맺어 개발하고 독점 판매 중인 단백질 보충제다.

이 제품은 방목으로 사육된 소에서 얻은 원유를 통해 추출한 유청단백질로 만든 고급 제품으로, 어린이나 임신부도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단백질 22g과 BCAA 류신, 이소류신, 발린 외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의 질을 평가하는 아미노산 스코어에서 100점 이상을 받았다.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은 차가운 물이나 우유에 두숟갈(28g)을 넣은 뒤 잘 저어서 섭취하면 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달 초 롯데홈쇼핑 방송 판매에서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을 1분에 1000통씩 판매했으며, 25일 7시 35분에 같은 방송에서 이 제품 다시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은 100% 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어린이나 임신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남녀노소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다이제’를 이날 선보였다.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인기 제품 ‘다이제’를 결합한 제품이다. 

제품은 통밀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이 제품은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오곡 그래놀라에 다이제 초콜릿을 뿌려 달콤함도 지녔다고 오리온은 부연했다.

제품에는 다이제 모양을 본떠 만든 미니 다이제 쿠키가 함께 들어 있다.

미니 다이제 쿠키는 오리온이 60년 넘게 쌓아온 비스킷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우유와 함께 먹어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제품 50g을 먹으면 식이섬유 4g를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인기 통밀 과자인 다이제와의 협업을 통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과 영양, 먹는 재미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그래놀라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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