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 성수기 노리거나…결실 맺거나
식품업계, 여름 성수기 노리거나…결실 맺거나
  • 김성미
  • 승인 2021.07.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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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독자경영 8년…매출 4천억원대 5배↑, 종합외식기업으로 자리
파리바게뜨, 북유럽 노르디스크 캠핑 용품 ‘우드도마·컵 묶음’ 내놔
박현종 회장은 출범 첫해 매출 826억원에서 지난해 4004억원으로 5배 정도 급증한 성과를 일궜다. 사진=bhc치킨
박현종 회장은 출범 첫해 매출 826억원에서 지난해 4004억원으로 5배 정도 급증한 성과를 일궜다. 사진=bhc치킨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식품 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위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거나, 그동안 탁월한 경영 실적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bhc치킨은 2013년 7월 15일 독자경영을 선포한 이후의 경영실적을 20일 공개하고,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독자경영 8년째인 bhc치킨은 출범 첫해 매출 826억원에서 지난해 4004억원으로 5배 정도 급증했다. 현재 업계에서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은 bhc치킨과 교촌치킨 뿐이다.

bhc그룹 박현종 회장의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 원칙경영 등이 이 같은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아울러 그동안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과 함께 전국 가맹점에게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bhc치킨은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HMR(가정간편식) 시장에 올초 출사표를 던졌다.

박현종 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히 두자릿수 성장을 보인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잇겠다.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의 제과, 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캠핑족을 겨냥해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함께 ‘우드도마&컵 묶음’을 이날 한정 출시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우드도마&컵 묶음’.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우드도마&컵 묶음’. 사진=파리바게뜨

‘우드 도마&컵 묶음’은 내구성이 강한 너도밤나무 소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재질의 도마와 컵 한 쌍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만원 제품교환권을 구매하면 ‘우드 도마&컵 묶음’을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파리바게뜨는 ‘우드도마&컵 묶음’ 현장 판매를 26일부터 매장에서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 캠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드도마&컵 묶음’을 선보이게 됐다. 고객은 파리바게뜨 기획 상품으로 올여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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