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반도체 파운드리 美 공장 증설...“개방형 혁신 주도”
삼성電, 반도체 파운드리 美 공장 증설...“개방형 혁신 주도”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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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P3 공장에 이어 미국내 파운드리 공장 설립 추진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을 최근 발표하고, 미국에 첨단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오스틴에 건립한 파운드리 공장과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 설립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오스틴 반도체의 가동 중단에 따른 위험 분산 차원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이지경제와 만남에서 “미국에 새로운 파운드리 공장 설립을 위해 복수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오스틴에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은 자난해 한파로 발생한 공장 가동 중단 등을 감안해 고스틴을 후보지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건설 예정인 미국 공장은 혁신·융합 반도체를 생산해 세게 시장에 공급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 모듈에 연산기능을 탑재한 AXDIMM 등을 선보였으며, 현재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반도체 혁신과 연결성을 천명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은 “메모리 업계가 더 큰 용량과 더 빠른 속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현재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세계 1위 기업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계에 적합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계속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해 개방형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SSD에 연산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SSD와 D램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XL D램 등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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