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CLX행복날개’ 400호 발행...56년 변천사에 임직원 감회 느껴
SK이노 ‘CLX행복날개’ 400호 발행...56년 변천사에 임직원 감회 느껴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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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내외 소식 공유, 기업문화 소통 창구 역할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56년간 발행된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보 ‘CLX 행복날개’가 400호를 발행해 임직원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SK이노베이션이 울산CLX 사보 ‘CLX 행복날개’ 400호 발행을 기념해 특집기사로 변천사를 기념했다고 22일 밝혔다. 

1965년 5월 ‘CLX행복날개’ 전신인 ‘Topping’ 1호를 창간해 56년간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사내외 소식을 비롯해 구성원 행복 등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2021년 1월부터는 온라인 기반 웹진(Web-zine)형태로 개편해 디지털 환경에서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CLX행복날개 발자취. 사진=SK이노베이션
CLX행복날개 발자취. 사진=SK이노베이션

배재민 SK루브리컨츠 기유기술·관리유닛 PM은 “어느덧 ‘CLX행복날개’와 100회가 넘는 시간을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공장 뉴스, 구성원 소식 뿐 아니라 매번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시대 변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간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400호 특집 기사로 ‘CLX 행복날개’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첫 창간 제호 ‘Topping’은 원유를 상압에서 증류시켜 정제하는 과정을 뜻하며 1964년 가동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설비인 ‘제1 상압 증류설비’를 상징한다.

‘Topping’ 창간 1호는 울산CLX 대외협력실에서 수기 작성한 첫 기사로 미군용 첫 출하품 약 2만8000배럴을 적하한 피스카타키아(PISCATAQUA)호가 부두를 떠나는 모습과 함께 관광용 신형 버스를 도입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1979년 12월 발간된 ‘유공’ 83호를 소개하며 2차 오일쇼크로 어려웠던 1970년대를 마무리 짓고 1980년대를 맞이하는 울산CLX의 모습을 되뇌였다.

아울러 2006년 7월 1일 첫 삽을 뜬 New FCC가 착수 1년 만에 전체 진행률 57%를 돌파한 소식부터 울산CLX 내 9개 공장 합동준공식, IMF, 소버린 사태, 울산대공원 개장식부터 최근 VRDS 준공까지 울산CLX의 60여년 발자취를 담았다. 

‘CLX행복날개’ 400호를 축하하는 임직원들의 축하 인사도 특집 기사에 담겼다. 

최복규 SK에너지 석유출하 1유닛 과장은 “울산CLX의 60여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은 ‘CLX행복날개’가 유일할 것”이라며 “여기에 담긴 우리 구성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도전이 이룬 CLX의 빛나는 성장의 시간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한뼘 성장하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 총괄도 “‘CLX행복날개’는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소식지로 그동안 많은 시간을 거치며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이 소식지와 관련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큼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왔을 것”이라며 “‘CLX행복날개’는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ESG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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