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17일째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내주 누적 확진자 2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국내 코로납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입 발생해 누적 18만5733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날(1842명)보다 11.5%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6일(1212명)부터 17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지속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 등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이다.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52명, 1454명, 1251명, 1278명, 1781명, 1842명, 1630명으로 하루 평균 15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감안할 경우 이르면 내주 주말에 국내 누적 확진자 20만명 돌파가 유력하나는 게 방영업계 예상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는 지난해 1월 20일 발생했으며, 이후 1차 대확산기를 거쳐 같은 해 4월초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2차 대확산과 4분기와 올해 1분기 3차 대확산으로 올해 3월 25일 부누적 확진자 10만명을 상회했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25일 종료될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309명)보다 81.9% 급감했으나, 같은 기간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20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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