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투탑 컴퍼니, 쏠닷과 맞손
더투탑 컴퍼니, 쏠닷과 맞손
  • 김성미
  • 승인 2021.07.2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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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서 문화콘텐츠 역량 강화…신사업 공동 추진

[이지경제=김성미] 더투탑 컴퍼니(이웅재, 정화림 대표)가 문화 큐레이션 플랫폼 ‘쏠닷(SSOLDOT)’을 개발한 스타트업 퓨처웍스(이현재 대표)와 문화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팬덤, 뉴미디어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활용해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추진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더투탑은 ‘스타일리시 풋볼 쇼’라는 콘셉으로 각종 SNS(사회적 관계망)와 뉴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에서 한국의 축구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더투탑과 쏠닷은 축구를 기반으로 한 협업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손을 잡았다. 사진=각사
더투탑과 쏠닷은 축구를 기반으로 한 협업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손을 잡았다. 사진=각사

더투탑은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 웨비나에서 ‘파트너 성공 사례’ 온라인 발표에서 연사로 참가했으며, 고급 에너지드링크 레드불과도 2021∼2022년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더투탑은 이번 홍보대행 계약을 통해 레드불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과 시설물 등을 자사의 축구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미디어 시장에 영상콘텐츠와 브랜드필름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팀 레알마드리드는 2021∼2022년 대회 뉴키트 공개를 위한 콜라보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투탑에 협업을 최근 제안했다.

레알마드리드는 대회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아시아의 대표 축구관련 문화창조자인 더투탑과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지난달 팀의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올렸다. 이번 더투탑 콘텐츠의 레알마드리드의 공식 채널에 입성은 한국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더투탑은 레알마드리드와 이번 협업으로 해외 유명 프로축구팀과 추가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더투탑은 이번 협업 후 세계적인 기업인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와 함께 2021∼2022년 콘텐츠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쏠닷’을 운영하고 있는 퓨처웍스 역시 기존의 한정판 패션 분야를 넘어 식음료, 전시, 가구와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 창작·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과 사람의 작품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쏠닷은 현재 한정판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더투탑과 협업으로 축구라는 소재가 가진 에너지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투탑과 쏠닷은 축구를 기반으로 한 협업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창의적인 도전과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다양한 기업, 고객과 함께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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