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원장이 최근 대전 카이스트대학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기술과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ICCDU는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로, 세계적인 석학이 새롭게 떠오르는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성준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이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포집해 땅속이나 해저에 저장하는 CCUS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분해유와 해중합 기술,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BMR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 기술은 SK이노베이션이 사업구조를 정유화학 중심에서 친환경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이다.
이성준 원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입각해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의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뉴스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