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으로 줄었다. 일요일 영향이다. 게다가 해외유입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국내 공공선별진료료소는 대부분 일요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24시간 후에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만1531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318명)보다 3.6% 증가에 그쳤지만, 6일(1212명)부터 3주 연속 네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이 89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9명으로, 전날(54명)보다 64.8%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달 21일(309명)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각각 1781명, 1842명,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 등 하루 평균 157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겹친 점을 감안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렸으며,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강력하게 제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면서, 누적 20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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