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탄력…삼성 ‘대기업집단 신뢰도’서 1위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탄력…삼성 ‘대기업집단 신뢰도’서 1위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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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집단 신뢰도 일제 상승…총수 신뢰도서 LG 구광모 회장 22회 연속 1위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월 15일 가석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기업집단 신뢰도 조사결과에서 삼성이 1위를 탈환해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한국CSR연구소는 올해 두번째 조사에서 대기업집단 신뢰도 일반인지 부문에서 삼성이 1분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LG를 제치고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30대 대기업집단의 신뢰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부터 삼성과 LG는 1위 자리를 놓고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에는 LG가, 4분기에는 삼성이, 올해 1분기에는 LG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 카카오, 현대자동차, SK 순으로 신뢰도가 높았다.

대기업집단 신뢰도 행태 부문에서도 2019년 2분기 조사부터 현재까지 삼성이 1위를 기록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힘을 보탰다. 이어 LG, 현대차, 카카오, SK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인은 ‘경제성장’, ‘사회발전’, ‘사회적 책임’ 등에서 삼성을 높이 평가했다.

대기업집단 총수 일반인지 지수는 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2분기 첫조사에서부터 2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순으로 총수 신뢰도가 높았다.

대기업집단 총수 행태지수 조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에 오르면서 이번 가석방에 힘을 보탰다.

이어 구광모 회장, 정의선 회장, 김범수 의장, 최태원 SK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그룹 3, 4세대 기업인 중 ‘기업을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인물 조사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선호 CJ 부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부터 조사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수에서는 삼성(16.1점), LG, SK, 카카오, 현대차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KSOI와 한국CSR연구소는 2018년 5월부터 대기업집단과 총수의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2회차다. 조사는 8대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신뢰도 평가 대상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총수가 있는 30대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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