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현대百, 가을 고객 몰에 나서
아니 벌써?…현대百, 가을 고객 몰에 나서
  • 김성미
  • 승인 2021.08.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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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서울 압구정본점 등 6개 점포 등서
20일 전국 16개점으로 확대…품목수 20%↑, 200여 품목 최대 30% 할인
현대 L&C, 욕실 인테리어 시장 공략…방수 성능 탁월 ‘보닥월 바스’ 출시

[이지경제=김성미] 현대백화점이 가을을 앞두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서울, 디큐브시티, 킨텍스점, 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시작한다.

천호점, 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은 20일부터 행사를 개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로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년대비 품목수와 , 예약 판매 물량을 20% 각각 늘렸다.

현대백화점이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그러면서도 현대백화점은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 굴비, 청과, 건강식품 등 200개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묶음을 구매하는 고객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각각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처음 도입해 고객의 호평을 받은 비대면 안심 배송서비스도 확대해 운영한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품목을 20%, 물량을 20~30% 각각 확대했다”며 “고객의 정성이 받는 고객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상품 준비에서부터 주문, 배송까지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건자재 계열사 현대L&C는 욕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L&C가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이날 선보이고, 가을 집수리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보닥월 바스는 현대L&C가 지난해 선보인 ‘보닥월’의 욕실 전용 제품으로, 6㎜ 두께의 보드에 방수 성능이 우수한 탄산칼슘 합성 소재를 적용하고 PET 필름과 불소로 코팅된 필름을 감쌌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건자재 계열사 현대L&C는 욕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을 위해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건자재 계열사 현대L&C는 욕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을 위해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보닥월 바스는 하루 만에 제품 설치가 가능하다. 현대L&C가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인 셈이다.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기존 건식 공법은 시멘트를 바르고 타일, 대리석 등 마감재를 부착해 굳히는 복잡한 시공으로 사용까지 2∼3일이 걸렸다.

신제품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그레이톤의 마블(대리석) 무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피에트라’, 화이트 컬러의 테라조 무늬를 적용한 ‘모노 테라조’ 등 8개 사양으로 출시됐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월 바스에 적용된 불소 코팅 필름은 일반적으로 건물 외벽에 사용될 정도로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습기 침투 방지를 위해 모서리 부분까지 PET 필름으로 마감해 욕실에 최적”이라며 “보닥월 바스는 기존 경쟁 제품군인 타일, 대리석 등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품질과 간편한 시공으로 나만의 욕실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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