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신제품으로 가을 준비 여념
기업들, 신제품으로 가을 준비 여념
  • 김성미
  • 승인 2021.08.0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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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다우니 최초 항균 섬유유연제 ‘다우니 항균 파워’ 선봬
정관장 굿베이스, 신선한 제철 원료로 만든 건강즙 3종 출시
팔도 ‘왕뚜껑’ 봉지면 내놔…쫄깃하고 얇은 면발, 가성비 탁월
P&G의 신제품 ‘다우니 항균 파워’는 99.9% 항균효과로 섬유 속 세균 증식에 따른 냄새를 잡아준다. 사진=P&G
P&G의 신제품 ‘다우니 항균 파워’는 99.9% 항균효과로 섬유 속 세균 증식에 따른 냄새를 잡아준다. 사진=P&G

[이지경제=김성미]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가을고객 맞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가 99.9% 항균효과로 섬유 속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다우니 최초의 항균 섬유유연제 ‘다우니 항균 파워’를 4일 출시했다.

신제품 다우니 항균 파워는 섬유를 코팅해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 기능을 지녔다.

다우니 항균 파워는 99.9% 항균효과가 48시간 지속돼 세균 증식을 방지해 세균 냄새를 잡아준다. 습기가 많아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 옷이나 수건 세탁에 유용하다고 P&G는 설명했다.

다우니 항균 파워는 청량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꽃향이 어우러진 상쾌한 향기를 지녔으며, 다우니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P&G 다우니 관계자는 “다우니 항균 파워는 99.9% 항균효과를 지닌 섬유유연제로 위생 과 항균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욕구극 충족한다”며 “여름철 옷이나 수건 등의 냄새를 걱정하는 고객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인 ‘굿베이스’는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신제품 3종을 이날 선보였다.

굿베이스(GoodBase)는 건강한(Good) 원료(Base)로부터 시작한다는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정관장의 건강식품 브랜드다.

이날 나온 신제품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 등이다.

이날 출시된 건강즙 3종은 올해 수확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해 제철 에만 구매 가능한 고급 제품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은 “굿베이스는 자연소재 건강즙 시장의 많은 제품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고객을 대신해 좋은 건강즙을 고르는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번 3종의 즙 역시 산지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고품질의 제철 원료를 사용했다. 고객 건강과 함게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관장 ‘굿베이스’는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정관장
정관장 ‘굿베이스’는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정관장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1991년 출시된 자사의 인기 용기면 ‘왕뚜껑’을 봉지라면으로 내놨다.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을 본인만의 레시피로 끓여 먹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고객이 용기면 왕뚜껑에 계란, 소시지 등을 넣어 다양한 방식으로 끓여 먹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팔도는 왕뚜껑 용기면 특유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얇은 면발을 적용했다. 두께를 줄인 면발이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왕뚜껑 봉지면 면발은 양배추, 표고버섯, 마늘, 대파 등 야채 추출물 등을 포함해 풍미를 지녔으며, 전분 함량을 조절해 면의 쫄깃함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말스프에는 정제염 대신 볶은소금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용기면과 동일하게 끓는 물에 3분이면 조리가 완료된다.

팔도는 1991년 출시된 자사의 인기 용기면 ‘왕뚜껑’을 봉지라면으로 내놨다. 사진=팔도
팔도는 1991년 출시된 자사의 인기 용기면 ‘왕뚜껑’을 봉지라면으로 내놨다. 사진=팔도

용기면대비 봉지면은 면 중량이 20% 증가한 130g이지만, 가격은 22% 저렴하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의 얇은 면발과 국물 맛을 그대로 살렸다. 다양한 마케팅으로 팔도의 국물라면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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