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家, ESG 경영에 ‘고삐’
유통·식품家, ESG 경영에 ‘고삐’
  • 김성미
  • 승인 2021.08.05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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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어린이 대상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 실시
빙그레, 커피브랜드 아카페라에 친환경 포장적용…수축라벨 사용
이랜드 스파오, 국방부장관 감사장 받아…다양한 캠페인 등 지원
GS수퍼, 친환경 전단지 사용…GR인증 친환경 용지 GR-coat체택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유통가와 식품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 회관에서 현대백화점 직원이 어린이와 함께 미술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 회관에서 현대백화점 직원이 어린이와 함께 미술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하는 아동 4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 36곳의 아동 800여명에게 비대면 ‘미술 놀이 교육’ 키트인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와 그림책을 최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보따리바캉스’와 연계된 그리기·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미술관을 찾지 않고도 해볼 수 있는 재료로 이뤄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전시를 즐기면서 교육·체험 활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의 RTD 커피브랜드 아카페라가 친환경 포장재를 입는다.

빙그레의 RTD 커피브랜드 아카페라가 친환경 포장재를 입는다. 사진=빙그레
빙그레의 RTD 커피브랜드 아카페라가 친환경 포장재를 입는다. 사진=빙그레

아카페라는 수축(shrink) 라벨의 소재를 변경했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열을 가해 수축해 포장하는 방식으로 절취선을 넣으면 재활용시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빙그레는 이번 포장 기술로 5월 ‘제 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포장 기술은 환경부가 평가하는 재활용 등급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소재와 제품에 대한 기업과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카페라 페트 바닐라라떼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다른 제품으로 친환경 라벨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국군 장병을 위한 기부 캠페인으로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장 전달식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에서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와 국방부 박재민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국방부 박재민 차관과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월드
(왼쪽부터)국방부 박재민 차관과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 스파오가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최근 받았다.

스피오가 2020년 국군의 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업무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한 공로 때문이다.

실제 스파오는 올 겨울 한반도 최전선을 방어하는 육군 제21보병사단에 발열내의 ‘웜테크’ 1만 장을 기부하고, 올해 6월에는 경기도 연천 5사단에 냉감속옷 ‘쿨테크’를 1만장 기부하는 등 국군 장병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나라를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했다.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내 전단지와 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최근 바꿨다.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내 전단지와 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바궜다. 사진=GS수퍼마켓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내 전단지와 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 용지로 바궜다. 사진=GS수퍼마켓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 용지를 GR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용지로 변경해 제작한다.

GR-coat용지는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 제거 후 용지의 잉크 분산과 제거 과정인 탈묵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자원 재활용 용지다.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단지의 생산량은 연간 2000만부다.

이아희 GS수퍼마켓 마케팅팀 과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환경 홍보 용지 변경은 기존 용지에 들어가는 비용대비 15% 이상 비용이 더 소요된다”면서도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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