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2% 중반…농축수산물 9.6% 치솟아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7월 소비자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두 달째 2% 넘게 치솟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61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전월 2.4%p보다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수도·가스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4.4%, 식품 이외 품목은 2.8% 각각 상승한 반면,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4%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9%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9% 하락, 전년동월대비 21.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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