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안정적 리스크 관리, 맞춤형 투자 전략 등 제안
고도화 통한 다양한 업무로 확대…신용 예측, 부정 대출 등
고도화 통한 다양한 업무로 확대…신용 예측, 부정 대출 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시장예측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은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누적된 각종 시장 경제지표를 분석해 미래 시장을 예측한다. 각종 금융상품을 분석해 시장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은행은 예측 성능을 고도화해 신용 예측을 비롯해 부정 대출 탐지 등 다양한 은행 업무로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시장예측시스템을 외부기관과 서비스 협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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