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기업銀, 창립 60주년 맞아…60년 미래 제시
농협·기업銀, 창립 60주년 맞아…60년 미래 제시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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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농업인 본위 혁신·사회적가치 실현…지향점제시
기, 중기 미래 혁신 지원…기본에 충실한 은행 구현
사진=농협중앙회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농협과 기업은행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준비한다.

농협중앙회는 15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창립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 사내방송과 유튜브 등 비대면 영상으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업인이다. 농업인 본위의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업·농촌 혁신, 농·축산물 유통개혁, 디지털 금융 혁신, 조직문화 혁신 등의 실천을 주문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 경영 측면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 청렴과 윤리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농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0억원 규모의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상생에 주력한다. 

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하는 윤종원 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하는 윤종원 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도 지난달 3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별도 행사 없이 사내망과 유튜브를 통해 기념사와 업무유공 직원을 포상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기념사에서 “IBK의 지난 60년은 중소기업과 국가경제를 지켜온 보국의 역사”라면서 “새로운 60년의 출발선에서 헌법과 중소기업은행법에 명시된 중소기업 지원 소명을 지키고 은행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미래 혁신의 주체로 성장토록 지원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국가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3가지 발전 과제로 사람과 기술 중심의 혁신 금융 확대, 고객관계·수익구조·업무방식의 전면적 혁신, 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윤 행장은 임직원의 초심을 강조하면서 “IBK 배지를 옷깃에 달았던 처음 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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