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레트로 콘셉 영상·V 컬러링 설정·공유 이벤트 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V 컬러링을 개별적으로 선보인 이동통신 3사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동통신 3사가 각각 출시한 V컬러링 서비스 마케팅을 17일부터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V 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 연결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연결음(컬러링) 개념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KT는 올해 1월,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에 V 컬러링을 각각 내놨다.
이들 3사는 V 컬러링을 공동 브랜드로 출시한 만큼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V 컬러링 가입자는 170만명이며, 현재 V 컬러링 앱에서 아이돌, 인기 연예인 등이 동참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이 등재됐다.
이들 3사는 캠페인을 통해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V 컬러링’으로 돌아왔다는 주제의 영상을 선보인다.
이들 3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컬러링에 익숙하지 않은 203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다. 3사 공동 마케팅을 통해 V 컬러링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3사 공동 마케팅으로 기성세대도 V 컬러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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