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2천481만2천397명…인구대비 48.3%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50대 연령층 대상 신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하루 동안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1차 접종률은 21일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0만1043명이라고 20일 밝혔다.
1차 접종자는 50∼54세 접종이 시작된 지난 16일(66만1839명)부터 큰 폭으로 늘어 4일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8만9317명, 모더나 17만7954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37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481만239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8.3%에 해당한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102만6536명, 아스트라제네카 178만399명, 모더나 187만5680명의 순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8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한편,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29만2232명 늘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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