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국, 기업들 ESG 경영으로 넘는다
코로나19 정국, 기업들 ESG 경영으로 넘는다
  • 김성미
  • 승인 2021.08.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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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독거 노인에 ‘슬기로운 집콕’ 생필품 지원
ABL생명, 사회 취약계층에 감염병 예방 물품 제공
킨텍스는 독거 노인에게 ‘슬기로운 집콕’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사진=킨텍스
킨텍스는 독거 노인에게 ‘슬기로운 집콕’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사진=킨텍스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주요 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극복 물품을 전달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한국국제전지장(킨텍스, 대표이사 이화영)은 경기 고양시 독거 노인의 안정적 주거생활과 건강관리를 위한 생필품을 담은 ‘슬기로운 집콕’ 묶음을 최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콕 묶음은 노인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불과 베개, 컵밥 등 간편식으로 이뤄졌다.

킨텍스는 집콕 묶음을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에 각각 50개씩 전달했다.

킨텍스는 이외에도 장학사업과 경력단절여성과 취준생을 위한 수공예 마켓, 와우페어와 어린이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노인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수면과 식사에서 애로를 겪고 있나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집콕 묶음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은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ESG 경영을 실현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 물품은 자가진단도구와 마스크, 손 세정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ABL생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마련했다.

​​​​​​​ABL생명이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ABL생명이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ABL생명은 예방 물품 300개를 사랑의열매에 제공했으며, 사랑의열매는 소외 아동과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에 이를 지급했다.

ABL생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국내 확산되자,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공동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기금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해 ESG 경영의 선두 기업으로 받돋움한다는 게 ABL생명의 계획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이 동심협력과 솔선수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고객 자녀 장학금 지급 등 공동기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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