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고객맞춤 전략’ 강화…고급화·DIY
현대百그룹 ‘고객맞춤 전략’ 강화…고급화·DIY
  • 김성미
  • 승인 2021.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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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원하는 대로’ 명인명촌 추석 선물 선봬
현대그린푸드, 동물복지·친환경 선물 처음 내놔
​​​​​​​현대리바트 리바트 하움, 가정용 사무가구 공략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맞춤 전략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 소비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이 고급시장에서 발생한 만큼 하반기에도 고객의 구미에 맞춘 상품을 속속 내놓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사의 고급 전통식품브랜드 명인명촌 상품을 묶음선물로 구성할 수 있은 ‘명인명촌 DIY 선물’을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자사의 고급 전통식품브랜드 명인명촌 상품을 묶음선물로 구성할 수 있은 ‘명인명촌 DIY 선물’을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고객 욕구에 맞춰 자사의 고급 전통식품브랜드 명인명촌 상품을 묶음선물로 구성할 수 있은 ‘명인명촌 DIY 선물’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명인명촌은 현대백화점이 국내 전통식품 장인(匠人)의 상품을 한데 모은 고급 전통식품브랜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77명의 명인이 만든 장류, 식초류, 주류, 음료, 간식 등 3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인명촌 DIY 선물은 4가지 용량의 용기에 담긴 150여종의 명인명촌 상품을 고객이 골라 만들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요 고객과 기업 고객 중심으로 고급 전통식품브랜드인 명인명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감안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이색 선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속 가능 선물’ 30종을 3일부터 2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속 가능 선물’ 30종을 현대백화점 16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속 가능 선물’ 30종을 현대백화점 16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지속 가능 선물은 지속 가능성을 상품 구성 기준으로 하고, 동물복지이나 친환경 인증 등을 받은 한우, 과일, 버섯 등으로만 이뤄진 상품이다. 

이를 통해 현대그린푸드는 동물복지 한우 선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이 시행된 2012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을 받은 만희농장(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키운 한우로 만들었다.

현대그림푸드는 아울러 자체 친환경 농산물브랜드 산들내음을 통해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인증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로만 구성한 선물도 25종 내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명절 감사의 마음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 선물’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리바트의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가정용 사무가구’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는 가정용 사무가구 시장을 공략한다. 리바트 하움 브랜드가 선보인 하움 게이밍 가구.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가정용 사무가구 시장을 공략한다. 리바트 하움 브랜드가 선보인 하움 게이밍 가구. 사진=현대리바트

감염병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이 늘면서 웹용 캠코더를 사용 급증해서다.

실제 ‘리바트 하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이상 급증했으며, 이중 가정용 가구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현대리바트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플렉스, 플렉서블, 게이밍 등 3가지로 모두 35종으로 이뤄졌다. 고객이 원하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은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리바트 하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리바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25%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뿐만이 아니라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홈오피스 가구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가구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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