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 발행
KB금융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 발행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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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대기오염·기후변화 가장심각한 환경문제
30% 이상, 제품 구매시 ‘기업 친환경 활동’ 고려

[이지경제=김성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5일 발행했다.

KB금융그룹이 ESG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행했다. 사진=이지경제
KB금융그룹이 ESG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행했다. 사진=이지경제

이번 KB 트렌드 보고서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적시에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융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보고서는 소비자의 ESG 가치,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소비자의 친환경 산업과 정책 인식 등으로 이뤄졌다.

이중 소비자의 ESG 가치는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기업의 ESG 확산 노력을 통한 소비자의 ESG 공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설문 결과를 담은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에서 응답자의 76%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 꼽았다.

아울러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에서는 일상에서 친환경 행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분야로 소비·교통·교육·주거·직장 분야 중 응답자의 50%가 세대별 상관없이 실천이 용이한 ‘소비’ 분야를 꼽았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54%는 ‘친환경 제품 구매시 10% 이내 추가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각각 답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을 일상으로 체감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만 20세 이상 KB국민카드 고객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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