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강화…“다 함께 행복한 미래 만들자”
ESG경영 강화…“다 함께 행복한 미래 만들자”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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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리아, ESG추진단 발대식…ESG경영 박차
​​​​​​​하림, 반려식물 키우며 자연과 이웃 사랑 실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

갈수록 똑똑한 소비, 가치있는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상품은 가격이 더 비싸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SPC그룹과 하림도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비알코리아는 3일 서울 양재동 SPC그룹 사옥에서 도세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비알코리아가 만드는 행복한 미래 해피 위드 어스, 비알코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ESG경영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한 ESG 추진단의 사내추진단원을 임명하고 새로운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고객 등 총 4개 주제를 마련했다. 주요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ESG 추진단원들은 친환경, 폐기물저감, 사회공헌, 노사협력, 공정투명한 평가 및 보상 등 총 13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SPC그룹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모두 고객, 사회, 환경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는 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8기는 반려나무 양육 봉사 진행한다. 이미지=하림
하림 피오봉사단 8기는 반려나무 양육 봉사 진행한다. 이미지=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소비자와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반려나무를 키워 기부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8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매월 온·오프라인으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9월에는 반려나무 양육 봉사를 진행한다.

하림 피오봉사단 50여명이 8일부터 한 달간 정성스럽게 키울 반려나무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화분에 심은 공기정화식물이다. 

이번 미션은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해 더 의미가 있다. 트리플래닛은 반려나무를 분양하고, 그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이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트래플래닛에서 분양 받은 반려나무를 한 달간 양육한 뒤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 산림 재생을 위해 트리플래닛이 새로 조성하는 숲에 하림 피오봉사단 이름으로 나무 50그루를 심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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