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에그슬럿 싱가포르 1호점 개설
SPC그룹, 에그슬럿 싱가포르 1호점 개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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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어 동남아 지역 사업 확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SPC그룹이 ‘에그슬럿’ 싱가포르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SPC그룹은 2020년 에그슬럿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운영권도 획득했다. 앞서 2019년 쉐이크쉑 싱가포르점을 오픈한 데 이어 재차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 사업권을 따내 안정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수준의 F&B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SPC그룹이 ‘에그슬럿’ 싱가포르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에그슬럿’ 싱가포르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은 싱가포르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스콧스퀘어 1층에 265㎡(80평), 99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개방형 주방(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으로 LA 현지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다. 전면 유리로 된 외벽을 통해 활기찬 오처드 지역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에서는 ‘방사 사육 달걀’과 75년 역사의 제빵 기술력을 보유한 SPC삼립의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페어팩스와 슬럿을 비롯해 프리미엄 메뉴인 가우초도 판매한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선보인 음료 메뉴인 ‘크래프트 소다’는 싱가포르 양조장 브루랜더에서 에그슬럿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메뉴다. 엘더플라워 레몬과 자몽 진저 두 가지로 제공된다

커피는 싱가포르 스페셜티커피 업체인 커몬 맨 커피로스터의 원두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이 보유한 품질과 인프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도 에그슬럿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외에도 사업권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에도 추가 진출해 적극적인 동남아 지역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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