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가 최고의 품질을 공인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키너지 4S 2 X’ 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최근 실시한 SUV전용 사계절 타이어 성능 시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험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브리지스톤, 피렐리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 1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눈길 등 SUV용 사계절 타이어의 필수 성능 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험 결과 키너지 4S 2 X는 유일하게 ‘뛰어난(Outstanding)’ 결과를 획득하며 1위에 오르면서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에 입증했다. 키너지 4S 2 X는 눈길에서 겨울용 타이어만큼 우수한 구동력을 보여줬으며, 핸들링, 제동력, 커브 등에서 모두 탁월한 성적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키너지 4S 2 X는 모든 조건에서 강력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주행에서 높은 안정성을 구현했으며, 낮은 주행 소음, 합리적인 가격 등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6월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 평가에서 업계 6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 역시 한국타이얼ㄹ 세계 6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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