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천명대, 누적 28만4천22명…사망자 5명 발생, 누적 2천394명
[이지경제=김성미] 최대 9일간의 추석 연휴가 18일 시작됐지만, 운신의 폭이 좁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대거 발생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발생해 누적 28만4022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2008명)보다 79명 증가한 것으로, 금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이로써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월 6일(1211명)부터 74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을 지속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047명, 해외유입이 40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35명)보다 늘었으며, 같은 기간 사망자 역시 5명 증가해 누적 23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다.
방역당국은 네자리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직속되고, 추걱 연휴 등으로 이동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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