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박차…상생 통해 경영 강화
ESG 경영 박차…상생 통해 경영 강화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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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상생 나서
JW그룹,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 공개 모집
​​​​​​​카카오페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 개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하며 상생을 통한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KB금융그룹은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KB금융그룹은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근 ‘KB스타터스 2021년 하반기 정시 모집’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2015년부터 선발해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한 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들은 빅테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SG 분야에 선정된 업체인 ‘와들’은 KAIST 학부 창업팀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개선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자동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탑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분야에 뽑혔다. 

한동환 KB금융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부사장은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JW그룹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JW그룹

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의 사회공헌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로 다음달 29일까지 접수한다. 

2018년 발족한 사회공헌위원회는 중외학술복지재단 위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전체로 확대‧발전시켜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했던 사회공헌커미티 위원의 위촉 범위를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각 그룹사 실무직원으로 확대했다.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참신한 기획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의도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으로 기초과학자가 연구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장 3년간(연간 최대 800만원)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인류의 건강한 삶과 제약·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기초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 놓고 금융하다’의 가치에서 출발한 카카오페이의 소비자 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임직원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하고 직원 대상 서약식을 진행했다.

 헌장에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금융소비자의 자산 보호, 서비스와 상품정보의 명확성과 투명성 제공,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의견 수렴, 금융분쟁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초 핀테크 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를 선임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본격 시행을 앞둔 금소법 취지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중심 경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진정한 생활 속 혁신 금융을 위해 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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