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제 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27일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이원화된 의료기관을 단일 의료원체제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등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부총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와 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기관평가위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기획이사,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등을 맡아 국내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1994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 정형외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척주 분야의 권위자로 환자의 고통을 함께하며 질병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제 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김 부총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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