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情’초코파이 좋아해…오리온, 장병에 특별선물 1만 상자 쾌척
국군 ‘情’초코파이 좋아해…오리온, 장병에 특별선물 1만 상자 쾌척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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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원 상당…73주년 국군의 날 기념, 5년 연속 후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독거노인 50가구에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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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대부분은 오리온 정(情) 초코파이에 대한 향수가 있다.
상대적으로 단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으면, 선임병들이 매점에서 구매한 정 초코파이를 서너상자 안겨주고, 신병은 그 정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던 기억.

오리온이 제73 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억2000만원 상당의 과자 선물을 장병에게 지급했다. 포항 해병대사령부에서 가진 전달식 모습.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제73 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억2000만원 상당의 과자 선물을 장병에게 지급했다. 포항 해병대사령부에서 가진 전달식 모습. 사진=오리온

[이지경제=김성미]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dl 내달 1일 제73 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에게 정 초코차파이 등 자사 제품을 담은 1억2000만원 상당의 과자 선물상자 1만개를 28일 지급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군의 날에 1억원 상당의 정 나눔을 펼치게 됐다.

이날 오리온은 비대면으로 제73 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단장 함희성 소장)에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장병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초코파이情과 포카칩, 꼬북칩 초코츄러스, 와클, 마이구미 등 오리온 인기 과자 등을 담았다.

오리온은 상장 겉면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의 특징을 살린 ‘국군장병 초코파이 캐릭터’를 표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에게 오리온의 특별 선물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장병을 위한 정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비대면으로 정을 담은 선물을 최근 제공한 것이다.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부천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비대면으로 정을 담은 선물을 제공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부천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비대면으로 정을 담은 선물을 제공했다. 사진=bhc치킨

봉사단원들은 부천FC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국이 제공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담긴 안부선물에, 자신들이 준비한 핫팩과 핸드크림 등을 추가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5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외로움을 호소하는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어,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최근 이웃 간의 소통이 줄면서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이번 봉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해바라기 봉사단이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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