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제12회 2021 에듀테크쇼+초등교육전’이 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및 해외의 136개 교육기관과 업체가 참가해 인공지능(AI) 교육,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SW) 코딩, 창의교육, 에듀테크, 온라인플랫폼, 비대면 학습, 교육 용품, 교육기자재, 학교시설 등을 전시한다.

신제품 홍보관에서는 새로 출시된 33종의 교육제품들을 직접 비교해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살펴 볼 수 있다. 글로브포인트와 다원에듀테크, 새온, 아우름유니버스, 아이디에이트, 지니로봇 등 AI와 VR기술 적용제품과 코딩 신제품과 교육 콘텐츠를 주로 전시한다.

교육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에듀플러스 어워드 수상작품도 전시한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크레아큐브를 비롯해 단비아이앤씨, 큐브로이드 등 17개사의 수상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세계 교육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에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새로운 교육 컨텐츠와 신기술이 대거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전시기간 중 메타버스와 AI 등 최신 교육 트랜드 주제의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마련된다.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은 ‘메타버스 미래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이 자리에는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이기호 백석예술대 교수, 김영대 다림시스템 대표 등이 참여한다.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과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천종필 미국 텍사스대 교수가 발제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이용한 AI 교육, 메타버스에서의 AI 블록코딩, 내 손안의 인공지능 튜토리얼 등에 대해 발표한다.    

교사교육콘텐츠연구회인 참쌤스쿨에서는 교실가꾸기, 환경교육, 특수교육, 학급경영, 교육정책 등에 관하여 현직교사들의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특히 김차명 선생님은 ‘2030년에도 나는 교사일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라이프앤사이언스와 아우름유니버스는 현직교사와 방과후강사를 위한 AI와 SW교육을 융합한 로보틴 체험교육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라이브커머스와 에듀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참가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모든 참가업체 상주인구는 사전 PCR검사를 마치고 근무하며, 모든 관람객은 전신 소독과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후에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한국수학교구재협회,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 스마트교육학회, 한국완구협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창의퍼즐협회, 대한체스연맹 등이 후원하고, 코트라,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주관, 전시전문회사 글로벌비즈익시비션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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