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업통해 이루고 싶은 것…‘내 발전’
MZ세대, 직업통해 이루고 싶은 것…‘내 발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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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윤서 기자]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의 발전’이었다. 

서울 명동. 사진=문룡식 기자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의 발전’이었다.  사진=이지경제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 177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역량 향상과 발전(56.4%, 복수선택 응답률)’이 가장 많았다. 이어 ‘높은 연봉으로 경제력을 높이는 것(54.6%)’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은 ‘일과 가정(개인생활)의 밸런스(46.8%)’,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는 것(42.3%)’,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25.8%)’,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을 높이는 것(25.4%)’ 순으로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개인의 만족에 높은 가치를 두고 배우는 것에 익숙한 세대 특징을 보이는 MZ세대는 ‘직업’을 통해 개인의 발전과 개인생활의 안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Z세대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 조사에서도 현재 직장에 만족하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일이 적성에 맞는다’거나 ‘일을 하면서 자신이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자료=잡코리아
MZ세대 직업관 조사 결과, 자료=잡코리아, 알바몬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MZ세대 직장인들에게 ‘현재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49.4%)’는 답을 한 이들에게 ‘현재 직장에서 만족하는 이유’를 꼽게 한 결과 ‘일이 적성에 잘 맞고 재미있다(58.8%)’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을 하면서 자신이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36.4%)’였다.

이외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관계가 좋다(24.8%)’거나 ‘직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18.8%)’,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17.6%)’ 순이었다.

반면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50.6%)은 그 이유로 ‘연봉수준에 만족하지 않는다(52.1%)’고 답했다. 

이어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43.8%)’, ‘직장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42.6%),  ’일을 하면서 개인의 역량이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36.1%)‘,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재미없다(23.1%)‘ 순이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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