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경영, 대학·지역으로 확장…동국대 캠퍼스에 안전구축 등
LG유플러스 ESG경영, 대학·지역으로 확장…동국대 캠퍼스에 안전구축 등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0.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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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 안전 캠퍼스 조성…스마트 안전시스템, 지역사회에도 적용
LG유플러스가 동국대학교와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동국대학교와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대학교와 지역사회로 확대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서울 중구에 있는 동국대학교와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안전케어는 IoT(사물인터넷)센서와 디바이스를 활용해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문화재 관리, 실종자 추적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치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 양측은 스마트안전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장 실증·검증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측은 노인·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전케어 실증사업, 지역사회 공공시설 안전 테스트베드 운영, 차세대 치안과 안전 플랫폼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레이더 센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 안에 실증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는 이를 통해 화장실이나 계단에서의 넘어짐 등 위급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노인의 재실 여부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건물 옥상의 출입을 막지 않아도 인공지능(AI) 기반의 IoT센서를 이용해 위험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알리는 시스템도 만들고, 레이더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시설 내 사각지대를 없앤다.

이를 통해 동국대는 교사(校舍) 옥상에서 발생하는 추락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는 치매노인 등 실종자 찾기와 문화재 도난 방지, 아동시설 위험상황 탐지 등이 가능하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전무는 “동국대와 산학협력모델을 더욱 개선해 지역사회, 공공시설, 치안 등 안전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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