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2만5천804명, 사망자 8명↑ 총 2천544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늘어 누적 32만58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28명)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2485명) 이후 6일만이다.
직장, 어린이집 등 일상 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에도 확산세를 꺾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9∼11일) 여행·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인구 이동을 통해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6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감염은 240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총 1882명(78.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5명, 충북 74명, 경북 5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 등 총 518명(21.6%)이다.
해외유입은 27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천5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5명으로, 전날(354명)보다 21명 늘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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