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아시아 대표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
롯데 시애틀, 개관 1년만에 美태평양 북서부 부문 선정
롯데 시애틀, 개관 1년만에 美태평양 북서부 부문 선정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시애틀이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s)의 ‘202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매년 전세계 8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가린다. 올해도 독자 의견을 반영해 세계 각 국에서 최고의 호텔을 대륙 및 지역별로 구분해 선정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아시아 부문에서 2021년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로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영업 중인 유수의 해외 특급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 호텔인 파크 하얏트 사이공, 포시즌스 콸라룸프르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다.
한편, 롯데호텔 시애틀은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전미 일간지 USA투데이가 선정한 미국 최고 신규호텔로 선정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고객 후기에서도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어워드 선정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시애틀이 각 대륙을 대표하는 호텔로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삶의 가치를 제안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호텔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