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영향 나흘째 1천명대, 신규확진 1천347명…1차 접종 4천만 돌파
연휴 영향 나흘째 1천명대, 신규확진 1천347명…1차 접종 4천만 돌파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0.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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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3만4천163명, 사망자 11명↑총 2천594명
​​​​​​​접종완료 3천60만6천48명…1차 접종완료 77.9%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1차 접종자는 인구의 77.9%선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347명 늘어 누적 33만416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사진=김성미 기자
12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1차 접종자는 인구의 77.9%선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97명)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까지 이어진 한글날 연휴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주간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지난 2주 연속 주말부터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진데다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리면서 추가 확산 우려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11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감염이 133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98일 연속 4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총 966명(72.4%)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전북 각 23명, 울산·경남·전남 각 17명, 광주·제주 각 7명, 세종 6명 등 총 368명(27.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5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71명)보다 7명 줄었다.

한편,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3060만604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9.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접종 완료율은 69.3%로, 70%에 육박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01만4733명으로 인구의 77.9%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0.6%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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