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해빙’…유통업계, 하반기 시장 공략  ‘열기’
소비심리 ‘해빙’…유통업계, 하반기 시장 공략  ‘열기’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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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지역 신선상품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희망 
​​​​​​​국내 최대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기업 1천개 돌파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활용해 지역 신선상품 중소상공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고, 국내 최대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하는 참가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쿠팡 뉴스룸은 쿠팡과 함께 부활한 신선 상품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기 위해 대표적 사례로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느영나영’의 김정렬 대표(사진)를 만났다. 사진=쿠팡
쿠팡 뉴스룸은 쿠팡과 함께 부활한 신선 상품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기 위해 대표적 사례로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느영나영’의 김정렬 대표(사진)를 만났다. 사진=쿠팡

14일 쿠팡은 지역의 신선상품 중소상공인들이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자사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쿠팡 로켓프레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산물 업체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최근 공개했다.  

쿠팡 뉴스룸은 쿠팡과 함께 부활한 신선 상품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기 위해 대표적 사례로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느영나영’의 김정렬 대표를 만났다. 

코로나19로 학교 납품 매출이 추락하며 위기를 맞은 느영나영에게 결정적 회복의 계기는 쿠팡 로켓프레시였다. 느영나영은 학교 납품을 포기하고 쿠팡에 납품하는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작년 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이 25% 늘었다.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밀양시, 포항시, 충주시 및 지역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남 밀양 사과, 충주 복숭아, 나주 배, 전남 영암·신안 무화과 등이 쿠팡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고 있다.  

14일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신청을 한 기업이 13일 오전 기준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
14일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신청을 한 기업이 13일 오전 기준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

14일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신청을 한 기업이 13일 오전 기준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1784개) 참가기업 수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 올해에는 2000개사 이상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수 증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가기업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수 받고 있다. 위원회는 10월 중순 이후부터 기업별 세일상품·프로모션 정보를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소비자에 공개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10월말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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