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마케팅 강화…수익성 제고 나서
동아쏘시오그룹, 마케팅 강화…수익성 제고 나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0.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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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마크로젠과 맞손…코로나19 진단키트·임상진단서비스 해외공급 추진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하스스톤히어로즈 챔피언십’ 결승전개최…인지도개선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실적 객선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동원한다.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이 다소 주춤해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4094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보다 7.3%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영업이익은 238억원,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각각 3.5%(8억원), 12.8%(19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하락세를 극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감염병 확산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보가 각각 4.2%(528억원→506억원), 18.7%(1998억원→1624억원) 줄었다. 이 기간 매출은 1.8%(7697억원→7833억원) 소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상반기 5.8%로 0.8% 포인트 낮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000원치를 팔아 지난해 64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8원이 감소한 것이다.

동아에스티가 마크로젠과 손잡고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 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사옥.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마크로젠과 손잡고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 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사옥. 사진=동아에스티

이는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비용 등으로 7327억원을 지출해 전년보다 2.2%(158억원) 증가에 그쳤다. 반면, 올해 상반기 비용은 7.6%(3584억원→3856억원) 증가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뛰었다.

이를 감안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한종현)가 해외 코로나19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위해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과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 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사업기회 발굴, 수출 품목 다각화 등에 협업한다.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과 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한다.

마크로젠의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전문가용으로 97%의 높은 민감도로 타액, 비강, 비인두 검체를 통해 15분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이 진단키트는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가 올해 해외 실적을 낙관하는 이유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 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40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25%다.

한종현 사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망과 마크로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해외사업 확대와 매출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는 8월부터 진행한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의 결승전을 갖고 기업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하스스톤은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으로 세계에서 1억30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참여자는 창의적인 카드 구성으로 상대와 겨루거나, 8인 자동 전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하스스톤을 활용할 수 있다.

탄산비타민 오로나민C는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한다. 

오로나민C가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한다. 자료=동아오츠카
오로나민C가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한다. 자료=동아오츠카

상금 5000만원 규모의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은 예선을 거쳐 전국 대학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중 성균관대 비틀즈, 조선대 철면수심팬클럽, 경상대 요그샤론, 숭실대 혈석찬 손커스 등이 이번 결승에서 자웅을 가린다.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결승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하스스톤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 매니저는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을 위해 축하 공연, 인터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경기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주), 동아에스티(주), 에스티팜(주) 등 3개의 상장회사와 동아제약(주), 디엠바이오(주), (주)수석, (주)수석농산, 용마LOGIS(주), DA인포메이션(주), (주)인더스파크, 철근종합건설, 동아오츠카(주), (주)동천수, (주)엔에스인베스트먼트, 비티랩스(주), 동아메디케어(주), (주)참메드 등의 비상장 국내법인과 8개의 비상장 해외법인을 포함해 2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동아제약(주), (주)수석, 용마로지스(주), (주)수석농산, DA인포메이션(주), (주)인더스파크, 철근종합건설(주), (주)동천수, 동아메디케어(주), (주)참메드, 참메드텐진 등 11개사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소속이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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