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6월比 269%…폭발 신장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GS수퍼마켓의 소매점을 기반으로 한 즉시배송 서비스 ‘우리동네마트’ 실적이 급성장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9일 GS수퍼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우리동네마트의 하루 평균 매출은 전월 대비 132% 늘었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6월과 비교하면 하루평균 매출은 269%나 뛰었다.
가장 잘 팔린 제품은 돼지고기 불고기, 우유, 라면, 햇반 등이었다.
매출 상위 10개 상품에는 주로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상품이 잘 팔렸고 간편식도 인기였다.
우리동네마트를 이용한 고객은 2030 세대가 72%로 가장 많았다.
GS수퍼마켓은 지난 6월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딜-주문하기'를 내놓고 전국 330여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빠르게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곽용구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부문장은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도심에 자리 잡은 GS수퍼마켓의 위치적 이점을 살려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상품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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