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온라인으로…AI·IoT·5G·클라우드· 빅데이터·로봇 등 기술 공유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를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 ‘산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확대 개편해, 모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SSDC를 신설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SSDC에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등의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과 기술 발표가 예정됐다.
17일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참여해 개발자의 성장을 모색하는 사내 행사로, 18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누구나 참여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로 각각 진행된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거친 소프트웨어 인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의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윤채연·김도연 학생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준서 학생,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5기 우수 교육생 등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