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8월에 갤럭시Z와 갤럭시 워치4 등 웨어러블 기기로 세계수요를 쌍끌이 한데 이어 색다른 이들 제품으로 세계 고객을 또 유혹한다.
삼성전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고급 가전에 적용한 비스포크(맞춤) 개념을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하게 됐다. 8월 '갤럭시Z 폴드3'와 함께 출시돼 폴더블 폰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Z 플립3'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는 검정과 은색 등 2가지 형태에 색상과 파랑, 노랑, 분홍, 하양, 검정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이를 조합하면 모두 49가지의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를 만들 수 있다.
고객은 삼성전자 사이트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형태와 전후면 색상을 각각 선택해 자신만의 폰을 주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색상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먼저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기기 파손 보장형 1년권도 지급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갖고 있으며, 이 같은 다양한 고객 욕구를 충족할 제품이 필요하다. 삼성은 고객의 선호도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키츠네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이날 내놨다.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시계줄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가죽 충전함에 들어있다.
삼성전자와 메종키츠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최 전무는 “이번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패션 음악 브랜드인 메종키츠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