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진, 韓 물류혁신 이끈다
KT·한진, 韓 물류혁신 이끈다
  •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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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의체 AI원팀에 한진 합류…11개 기업·기관 참여
​​​​​​​물류영역 AI 경쟁력 제고·협력 확대…녹색 물류시장 선도
(오른쪽부터)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오른쪽부터)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디지털 플랫폼기업 KT가 물류 전문기업 (주)한진과 손을 잡았다. 대한민국 물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한진과 인공지능 시장 선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은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합류하게 됐다.

AI 원팀은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목표로 지난해 2월에 출범했으며, 여기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AI원팀은 초거대 AI 모델을 연구 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진이 AI 원팀에 참여함에 따라 AI 협력 활동이 물류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진은 AI를 활용한 新물류 서비스, 디지털 트윈 물류 모델을 개발한다.

한진은 우선 물류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초대형 물류 거점인 ‘대전 스마트 메가 터미널’에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는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AI 솔루션과 분류계획, 설비제어, 운영현황 등이 통합된 기능을 지녔다.

아울러 한진은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을 신축, 확장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한진은 향후 5년간 5100억원을 투입한다.

한진은 이외에도 물류산업 지식을 가진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원팀에서 협력을 지속한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물류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핵심 경쟁력을 갖춘 한진이 합류하면서 AI 원팀의 생태계 확장과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KT는 AI 원팀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해 고객의 삶의 변화와 국내 산업의 AI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