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CJ온스타일이 여행기획 프로그램 ‘꽃보다 여행’에서 유럽 인기 패키지 5선을 방송한다고26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금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CJ온스타일은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이달 31일 유럽 인기 패키지 5선을 방송 판매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이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재개하는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6월 6일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방송은 약 1시간 동안 무려 5만2000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날 매출은 200억원을 넘기며 국내 홈쇼핑 여행방송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오후 6시 20분부터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유럽 인기 패키지 5선을 동시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스페인 9일, 동유럽 3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 9일, 스위스 8일, 터키 9일, 프랑스 9일 등이다. 패키지 가격은 최저가 14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고 여행 국가, 인원수에 따라 변동된다. 해당 국가들은 코로나19 음성만 확인되면 한국인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다. 

모든 패키지에는 항공권은 물론 전 일정 호텔 숙박, 식사, 관광을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 모두 예약 후 1개월 내로 100% 취소 및 환불, 지역 변경이 가능하다.

다음달 10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연말, 연초를 보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 1억원 여행자 보험에 질병 특약 보험 300만원을 추가로 포함했다. 

이정필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부장은 “CJ온스타일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가 격리 면제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여행사와 연일 기획하고 있다”며 “고객 각각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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