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266명…‘위드 코로나’ 전환시 증가 ‘불가피’
신규확진 1천266명…‘위드 코로나’ 전환시 증가 ‘불가피’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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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5만4천355명…사망 15명 늘어난 총 2천788명
접종완료율 70.9%, 총 3천642만4천121명…1차 79.5%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중반으로 2000명대에 근접했다. <br>​​​​​​​서울 삼성역에 설치된 강남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100여m 가랑 늘어선 검사 대기줄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힐끗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반적인 유행 규모 자체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삼성역에 설치된 강남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100여m 가랑 늘어선 검사 대기줄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힐끗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성미 기자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늘어 누적 35만43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90명)보다 7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9일)의 1073명보다는 193명 많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반적인 유행 규모 자체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용의 ‘위드 코로나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장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허용된다.

25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46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923명으로 7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 6명, 광주 5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4명으로, 전날(322명)보다 12명 늘었다.

한편, 26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약 71%를 기록했고, 1차 접종률도 80%에 가까워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642만4121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2.5%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84만7884명으로 인구의 79.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9%에 달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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