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마켓컬리·LG유플러스…농어민 판로 개척 지원
‘상생경영’ 마켓컬리·LG유플러스…농어민 판로 개척 지원
  • 정윤서 기자,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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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국내외 공동 판로 개척
​​​​​​​LG유플러스, 농·어가 지원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마켓걸리와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서며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장보기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마켓컬리
장보기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마켓컬리

 

 장보기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에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컬리의 상품 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PB) 상품 공동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컬리와 농협은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탄탄한 농축산물 공급처를 기반으로 가정간편식(HMR) 등을 공동 개발해 각 사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급변하는 온라인쇼핑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도 함께 한다. 첫 프로젝트는 물류공동협력이다. 컬리의 풀콜드체인 신선식품 물류·배송 역량과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의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샛별배송의 권역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과 가격관리에도 힘을 합친다. 컬리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농협의 방대한 생산·유통 데이터를 접목해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예측하고 생산량 조절과 선제적 가격관리에도 협력한다.

LG유플러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어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어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어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26일 LG유플러스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농·어민들을 돕는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는 2018년부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된 ‘유플러스 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민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 ‘상생상회’와 손잡고, 전국 농·어민들에게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온라인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쇼핑 플랫폼 ‘유플러스콕’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에서 우수한 국내 지역별 농수산 특산물을 기존 대비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기간동안 LG유플러스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1시에 새 품목을 공개하고, 총 10가지 농수산 상품을 판매한다. 품목별로 4000개 한정수량을 선착순 판매하며, 매진되지고 않은 남은 상품은 다음달 2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 장터에서 쓴 금액의 20%를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에 기부하며 이는 농어촌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신광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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