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주류 전시회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이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스피릿,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전통주를 비롯해 홈바를 꾸밀 수 있는 바용품까지 주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서울바앤스피릿쇼 전시주최사 엑스포럼은 소비자와 전문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는 ‘인피니티 바 특별관’으로, 국내 정상급 바(Bar)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최근 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리, 소코, 숙희, 앨리스 청담, 참을 비롯해 장생건강원, 빌라레코드 등 총 19개의 바들이 이 특별관에 출품한다.
인피니티 바 특별관에서는 각 바의 시그니쳐 칵테일을 포함해 2~3개 메뉴를 현장에서 시음권 구입해 맛볼 수 있다. 시음권 가격은 평소 바에서 즐기던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소비자와 주류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최정욱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한국 와인 마스터 클래스, 하루의 끝, 위스키, 정보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맥캘란 앰버서더와 함께하는 위스키 초급 클래스, 프리미엄 런던 드라이진 '헤이먼스'와 함께하는 나만의 레시피 프로그램 등 홈술·혼술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첫 날(4일)에는 한국형 대중 바를 구현해 낸 카페루이와 루이스의 전재구 대표가 강사로 나서 20년간의 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무 운영 팁 등을 전한다.
둘째 날(5일)에는 ‘급성장하는 국내 주류시장 데이터로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정보분석 전문회사 비닛의 양재혁 대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6일)에는 국내 주류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의 최현우 강사가 ‘가맹점 개설 및 리테일 총괄’을 주제로 1인 주류 전문 샵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한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서울바쇼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기존에 즐기지 못했던 유명 바들의 시그니처 칵테일 시음행사와 함께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된다”며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