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ESG 경영 ‘한 뜻’…오리온·bhc
식품업계 ESG 경영 ‘한 뜻’…오리온·bhc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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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착한포장 프로젝트’ 베트남 등 확대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방역 봉사 실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품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서며 친환경과 상생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리온은 친환경 경영을 해외법인으로 확대하고 있고,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 포장재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진행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 포장재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진행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 포장재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던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중국에 이어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현지 인기 제품인 고소미, 고래밥, 정글보이 등 5개 브랜드의 필름 포장재 인쇄 도수를 낮춰 생산을 시작했다.

포장재 인쇄 도수가 6~8도 제품은 3도 이하로, 3~4도 제품은 2도 이하로 각각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고소미를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하는 등 환경 보호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7년 중국법인부터 시작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룹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심화해 글로벌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봉사에 나섰다. 사진=bhc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봉사에 나섰다. 사진=bhc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봉사에 나섰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를 방문해 공공시설물을 소독하는 방역 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한국전쟁 무렵 피란민들이 천막을 치고 모여 살면서 형성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달동네다. 이번 봉사는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개미마을 내 코로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놀이터, 공원 등 개미마을 인근을 돌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소독했다. 이후 시설물 주위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하면서 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이번 활동이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며 ”개미마을 주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이번 봉사단의 활동이 활력이 됐을 것“이라며 ”bhc치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봉사단과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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