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다. 성능, 안전편의 사양, 가격 등등.
이중에서도 차량 외관 디자인이 차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다.
2000년대 중후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자동차 사장 당시 디자인 경영을 구사한 이유다.
당시 정 회장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씨를 기아자동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하고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정 회장은 벤틀리에서 활동하던 루크 동커볼케 디자이너를, 2010년대 중반 현대차 디자인최고책임자로 역시 벤틀리 수석디자이너 이상엽 씨를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2010년대 말 각각 영입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도 현대기아차는 주력 모델의 디자인 개선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올해 내수 신차 점유율이 90%에 육박한다.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변천사를 사진으로 살폈다. 우선 현대차다.
각의 시대.
각의 시대는 1970년대에도 지속됐다.
1990년대, 각과 곡선의 조화.
각과 곡선의 대비.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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