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기업, 파트너 협업 ‘활발’…영토 확장 나서
간편식기업, 파트너 협업 ‘활발’…영토 확장 나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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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
​​​​​​​마이셰프, 올박스와 업무협약…공동 제품개발·유통채널 확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간편식기업들이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프레시지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B2B 밀솔루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로고. 이미지=프레시지
프레시지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B2B 밀솔루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로고. 이미지=프레시지

프레시지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B2B 밀솔루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2B 밀솔루션 사업은 외식 전문 업장, 단체 급식소, 프랜차이즈 등 식품시장 내 다양한 유형의 사업자들이 손쉽게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 공정 간소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는 B2B(기업간거래)용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키트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총 500여 종에 달하는 간편식 생산 역량을 갖춘 프레시지와 전국 유통망을 확보한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역량이 결합해 식품 업계 B2B 시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4월 프레시지는 외식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매장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B2B 전용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해당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이번 CJ프레시웨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했던 B2B 밀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이전과 다른 간편하고 경제적인 새로운 식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셰프는 홈쇼핑 식품전문유통사 올박스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유통·판매 채널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이셰프
마이셰프는 홈쇼핑 식품전문유통사 올박스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유통·판매 채널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이셰프

마이셰프는 홈쇼핑 식품전문유통사 올박스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유통·판매 채널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공동 개발 및 제조하고, 제품의 유통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마이셰프의 풍부한 밀키트 제조 기술 노하우와 올박스의 브랜딩, 유통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마이셰프는 최근 삼성전자, 오뚜기, 한솔제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올박스는 소속 셀럽과 함께 가정간편식(HMR)을 전문 브랜딩하는 회사로,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김나운의 ‘김나운더키친’, 양희경의 ‘반기수라’, 최준용의 ‘최준용의 씨푸드마켓’ 등 브랜드의 식품을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분들께 밀키트를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마이셰프는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트렌드를 생성해가며 밀키트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갈 것”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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